안녕하세요~
3월 27일 핑크톤 N방을 이용하고 갔던 커플입니다 ~
뒤늦게 여행후기를 올리게 됐어요~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던 추억 만든 펜션이어서
고맙기도 하고 막내 아드님 사장님께 감사하기도 해서 ㅎㅎ
이렇게 여행 후기를 남기게 됐답니다~

 

여러 펜션 다녀봤지만 도착하고 나서 직접 방 안내에,

보일러 사용하는 방법, 아침고요수목원 가는 길, 퇴실할 때 버스는 몇 시
버스가 사람이 조금 더 적고 많고,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매점에 어떤 담배가
있고 직접 담근 김치도 판다는 정보 까지 !! ^.^ ㅋㅋㅋ

펜션 사장님 가족분들 다 여행가시고 막내 아드님?! 분께서
펜션지기로 맞이해주셨는데  ㅎㅎㅎ
아직 장가 안 가신 펜션 막내아드님 ㅎㅎ
목수하셔도 좋을 만큼 손 재주도 좋으셨던 막내 아드님 사장님!! ㅎㅎ
고기 구울 때 바비큐로 초벌구이까지 해주시고 !!!
유머러스 하신 입담에 저희 느무느무 즐거웠어요 ~ (남자가 여행가서 여자분 마음을 사고싶을 땐 허브솔트를 이용해라!! 대단한 이론을 알려주셨음!! ㅋㅋㅋ)
왠만하면 입에 발린 말 같이 들리는 말  잘 안하는 남친분도 감동해서
다음에 꼭 다시 놀러 오겠다고 말씀드리고 떠난다는 게 깜빡하셨어요 ㅎㅎ

 

 

음 ~ 혹시  제 글 보고 아테네 펜션 갈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 계실까봐 ㅎㅎ
자세한 얘기를 조큼!? 써드릴까 해요 ㅎㅎ
 (오해하실까봐 펜션 홍보 알바하는 사람 아닙니다 ㅋㅋㅋ 천성이
이렇게 글 쓰고 추억 남기는 걸 좋아해서 ㅋㅋㅋㅋ )

N룸은 PREVIEW 에서 보던 방 사진 색상보다는 훨씬 은은한 핑크색이에요!!
부담스럽지 않은 핑크색이랍니다 : )
(가끔 여자분들 기분 내고 싶을 때 놀러가면 딱 기분 좋아질 핑크방~전혀 부답스럽지 않습디다~~ )
봄 되면 펜션 앞 경치가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 ^^ 망망이 두마리도 무섭지만 귀여웠어요 ㅋㅋㅋ

펜션차량, 갈 때는 레몬마트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해서 2시에 출발하는 차량 이용했어요 다음 날 가평버스터미널로 갈 때는 가평버스 이용했는데
다른 펜션 이용한 커플들 버스 정류장에서 다같이 눈이 빠져라 버스 기다리는진풍경을 만들어주심 ㅎㅎㅎ
아, 레몬마트에서 처음엔 3만원까지 뭘 사겠냐 했는데 바비큐용 국산 목살 고기가 이미 15000원 가량 ㅎㅎ 삼겹살은 바비큐로 쓰면 "불쇼"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해서 목살로 샀어요 ㅎㅎ


저희는 4만원 정도 나와서 편하게 레몬마트에서 가는 씽씽이 이용했습니다
참고로 365마트는 레몬마트에서 조금!!만 더 가면 있더라구요 ㅎㅎ

레몬마트에는 직접 만든 빵 파는 빵집이 없었는데 365마트에는 빵집에서 직접 만든 빵도 팔더라구요

(레몬마트 씽씽이 타고 지나가면서 왕 후회... 아... 빵 먹고 싶었는데.. Y.Y)
어디 마트든  이용하시면 편하실 것 같아요 !

 

아참 , N룸에는 천장에 예쁜 전구 장식 두 개도 있어요 ~
PREVIEW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은 것 같아서 참고사항으로 올려요 ^^
방 겁나 따땃~~하게 떼워주셔서 추운 거 전혀 모르고 잘 쉬다 왔습니다~

중앙난방식이라서 사장님께서 따땃하게 떼워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직접 방에서 보일러 버튼 까딱까딱 괜히 건드리지만 않으면
(유비쿼터스  같음ㅋㅋ) 자동으로 알아서 따뜻하게 데워져요
그냥 여행객인 우린 푸욱~ 쉬다 오면 됩니다 ! ㅋㅋ


아, 마실 물을 안 사갔다가 펜션 방에 정수기 없어서 아쉬웠는데
사장님께서 그냥 수돗물 틀어서 생수처럼 마셔도 된다고  자연환경 워낙 좋다고
사장님께서는 매일 수돗물 틀어서 마신다고 하셨어요 ㅎㅎ
그래서 저희도 그냥 수돗물 틀어서 맛있게 마셨네욧 ㅎㅎ

 

 

목조로 지어진 집이라 그런지 들어가면 나무 냄새가 나서 참 좋았어요 ^^
대체적으로 제가 이제까지 갔던 펜션들에 비하면
깨끗한 편에 충분히~ 속합니다 깨끗해서 좋았어요 !
(열심히 청소해주세요 펜션 사장님 ㅎㅎ)
음식물 쓰레기 봉투, 일반 쓰레기 봉투도 이미 마련되어있는 센스 
후손을 위해서 분리수거를 부탁하시던 사장님의 당부 말씀도 있어서 ㅎ
착하게 분리수거도 완료 ~

 

자연환경이 좋아서 그런지 밤에는 개구리가 울더이다 ㅎㅎㅎ
두꺼비 같은 개구리를 봤습니다 ㅎㅎ 밤엔 반짝거리는 전구로 펜션 여기저기
조경물이 있어서 사진도 찍었어요 ^^
 
아! 그리고 아침고요수목원까지는 언덕을 넘어서 빠르면 5분에서 늦어도
10분 내외에는 도착합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일정 잡으시는 거면
커플분들 오손도손 손 잡고 놀러다녀오기 딱 좋은 거리 ^^
가까워요 가까워요 ~~~

 

 

아 이 N방의 유일한 단점을 있다면 !!!
N방 화장실에 가만히 있다 보니까 방음이 약한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어디 방인지 몰라도 조곤조곤 말하는 것 같은 소리와 여자분 웃음소리 ㅋㅋㅋ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

그리고  제가 너무 편안하게 쉬고, 즐거웠던 추억만 갖고 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도 다시 가고 싶은 펜션이었습니다~^^


 3월 이벤트로 제일 깨끗하게 방 정리한 커플 무료이용권 주신다고 해서
신 들릿듯이 청소하고 나오느라 고생했슴다...
이벤트 당첨은 안됐지만 ! 다음 기념일에 또 놀러갈게요 ^^

아테네 펜션 홈페이지 다시 들어와보니 그 때 추억에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네요